[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HJ중공업(097230)이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약 6067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현재 HJ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1.96%(470원) 오른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675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 거래일에도 HJ중공업은 21% 넘게 올랐다.
앞서 지난 22일 HJ중공업은 유럽 선주로부터 6067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HJ중공업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28.0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