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뉴캐슬, 8월 3일 서울서 격돌...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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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뉴캐슬, 7월 30일 오후 8시 수원서 맞대결
토트넘은 UEL·뉴캐슬은 리그컵 트로피 가지고 방한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선예매 진행

  • 등록 2025-06-13 오전 10:29:12

    수정 2025-06-13 오전 10:29:12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여름의 축구 축제인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올해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는 13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정과 장소를 공개했다.

먼저 7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만난다.

K리그 대표 선수로 꾸린 팀 K리그는 2022년부터 매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해외 명문 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2022년에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친선 경기를 펼쳐 3-6으로 졌다. 2023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돌해 2-3으로 석패했다. 지난해에는 다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쳐 3-4로 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팀 K리그를 이끌 사령탑과 코치진은 추후 발표한다고 전하며 선수단 구성을 위한 팬 투표 일정 역시 추후 공개한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찾는다. 뉴캐슬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승 6무 12패로 5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또 창단 후 처음으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1955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이후 70년 만에 메이저 국내 대회 정상에 섰다.

이어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토트넘과 뉴캐슬이 격돌한다.

손흥민과 양민혁이 속한 토트넘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17년 무관 징크스를 깼다. 같은 EPL 소속이지만 UEL 챔피언과 카라바오컵 챔피언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펼쳐진다.

쿠팡플레이는 “토트넘과 뉴캐슬은 각 대회 우승 트로피를 한국으로 가져와 경기 상징성과 현장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오픈 트레이닝 일정도 발표됐다. 팀 K리그와 뉴캐슬은 7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손흥민과 양민혁이 함께하는 토트넘의 훈련은 8월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입장권 예매는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예매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만 참여할 수 있고 할인 혜택도 있다.

팀 K리그-뉴캐슬의 선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토트넘-뉴캐슬은 26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일반 예매는 팀 K리그-뉴캐슬이 27일 오후 8시, 토트넘-뉴캐슬은 7월 4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프리미엄 좌석 구매자에게는 해당 팀의 오픈 트레이닝 관람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오픈 트레이닝만 관람하고 싶은 팬들은 ‘스포츠 패스’ 가입자만 별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팀 K리그-뉴캐슬 오픈 트레이닝 티켓은 25일 오후 8시, 토트넘-뉴캐슬은 26일 오후 8시에 각각 판매를 시작한다.

두 경기 입장권과 오픈 트레이닝 티켓 예매는 쿠팡 와우회원 전용 혜택으로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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