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는 곳 달라도… 모든 아이의 탄생 순간은 안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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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다시 희망으로] 세이브더칠드런 방글라데시 모자보건 개선 나서 야간-휴일에 제왕절개 133건 시행 한국 분만 취약지 경험 현지 접목 방글라데시 랑푸르 지역에서 임신부가 의사로부터 산전 관리 및 건강 상담을 받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의료 서비스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은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는 여전히 임신과 출산 관련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들이 존재한다. 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는지, 가까운 곳에 적절한 병원이 있고 의료 인력이 확보돼 있는지,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병원에 갈 수 있는지에 따라 임신과 출산의 위험은 크게 달라진다. 특히 저소득 국가의 농촌과 의료 취약 지역에서는 임신 중 적절한 관리를 받고, 숙련된 의료인의 도움을 받아 출산하고, 응급 상황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일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이를 맞아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지역과 환경, 의료 서비스 접근성에 따라 임산부와 아이가 마주하는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현실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임산부가 필요한 순간에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KOICA 전략형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방글라데시 랑푸르주 랑푸르 및 랄모니르핫 지역에서 ‘방글라데시 랑푸르주 모자보건 시스템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새로운 병원을 건립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지역 보건의료 체계가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지역사회에서 임신부를 조기에 파악해 적절한 산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임신 중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신호와 이용 가능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병원에서는 의료 인력의 역량과 응급 산과 진료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응급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 의뢰·이송 체계를 강화한다. 한정된 인력과 재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 운영 방식도 적용하고 있다. 산전 관리부터 안전한 출산,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 관리까지 각 단계마다 의료 서비스가 끊기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방글라데시 보건 관계자들이 강원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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