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 유세장에서 울린 총성”…멕시코 시장 후보 거리 유세 중 피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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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베라크루스주에서 시장 선거에 출마한 모레나당 소속 예세니아 라라 후보가 거리 유세 중 무장 괴한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이번 사건으로 라라 후보와 함께 동행한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으며, 유세장에 총성이 울리는 모습이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피살 사건은 지역 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두 번째 정치인 사망 사례로, 멕시코에서는 마약 카르텔에 의한 정치인 암살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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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베라크루스주 시장 후보 피살 현장서 군인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AP = 연합뉴스]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시장 후보 피살 현장서 군인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AP = 연합뉴스]

멕시코 동부의 베라크루스주에서 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거리 유세 중 무장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베라크루스주 텍시스테펙시 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예세니아 라라 후보가 전날 유세 도중 피살됐다.

라라 후보와 동행했던 다른 4명도 총격으로 사망했다. 부상자는 3명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유세장에 여러발의 총성이 울리고 놀란 인파가 대피하는 장면 등이 SNS를 통해 생중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지방 선거를 앞두고 베라크루스주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후보 피살 사건이다.

지난달 29일에는 베라크루스주 콕스키우이에서 마찬가지로 모레나당 소속인 시장 후보 아누아르 발렌시아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마약 카르텔이 이권에 방해가 되는 정치인들을 암살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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