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3000명 모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공식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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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 13일 서울 광화문에서 공식 출범하며, 이날 약 3000명이 모여 출범식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직무 복귀를 주장했고, 이날 기준으로 15만7000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변호인단은 '국민이 부른 대통령, 국민이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청계광장을 행사 장소로 선정한 의미를 강조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출정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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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대통령국민변호인단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대통령국민변호인단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대통령 국민변호인단(국민변호인단)’이 13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3000명이 모여 출범식을 가졌다.

청계광장 등에 모인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들은 ‘계엄 합법 탄핵 무효’, ‘이재명을 감옥으로’ 등의 플래카드를 들었다.

국민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직무 복귀를 주장하는 2030 청년과 국민들이 모인 단체다. 지난 3일 온라인 모집을 시작한 뒤 이날 오후 기준 15만7000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변호인단은 이날 출범식의 슬로건을 ‘국민이 부른 대통령, 국민이 지킨다’로 정했다. 광화문 청계광장을 행사 장소로 선택한 것도 윤 대통령이 대선 출정식을 연 곳인 만큼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출정하는 의미를 담아서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선거운동 첫날에 청계광장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기도 했다.

이날 출범식은 1·2부로 열린다. 1부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무대에 올랐다. 전씨는 “국민변호인단 모집을 시작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벌써 15만명이 모였다”면서 “이는 시작에 불과하고 조만간 수백만명이 대한민국과 윤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모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한국이 무너지느냐 다시 일어나느냐의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부에서는 대표 단장을 맡은 윤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의 석동현 변호사가 무대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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