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 조쉬 브롤린, ‘더 러닝 맨’에서도 미친 존재감

3 hours ago 2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에드가 라이트 감독 신작이자 글렌 파월이 주연한 ‘ 더 러닝 맨’이 윌리엄 H. 메이시, 리 페이스, 콜먼 도밍고, 조쉬 브롤린까지 특별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높인다.

12월 3일 개봉하는 ‘더 러닝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글렌 파월 외에도 다채로운 캐스팅 라인업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먼저 벤 리처즈의 조력자인 암시장 상인 몰리 역에 윌리엄 H. 메이시가 눈길을 끈다. 그는 우정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 내면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여기에 ‘더 폴: 오디세이와 환상의 문’ ‘호빗’ 시리즈 등으로 국내에서도 입지를 굳힌 리 페이스가 ‘더 러닝 맨’ 프로그램 참가자를 쫓는 헌터 집단의 리더 맥콘 역을 맡았다. 미스터리한 아우라를 자아내는 가면을 쓴 채 벤 리처즈를 집요하게 추적하며 극에 긴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포리아’ 시리즈의 콜먼 도밍고가 ‘더 러닝 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간판 스타 바비 T로 분했다. 도발적인 토크쇼 진행의 선구자 제리 스프링어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며 캐릭터 연구 개발에 매진한 콜먼 도밍고는 대중을 사로잡는 화려한 언변과 쇼맨십으로 인물에 매력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타노스 역으로 상징적인 악역으로 자리잡은 조쉬 브롤린이 ‘더 러닝 맨’ 프로그램의 수장 댄 킬리안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