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특급 기대주 크리스 김
작년 PGA 투어 더CJ컵서 컷 통과
첫 출전에 컷 통과해 큰 관심 받아
올해 성장 위해 처음 전지훈련 떠나
단점 보완에 많은 시간 투자할 예정
2023년부턴 韓코치에게 지도 받아
대학 진학 아닌 내년 프로 전향 계획
“PGA 투어 챔피언으로 우뚝 서겠다”
아마추어가 프로 대회에 출전해 컷 통과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전세계에서 골프를 가장 잘치는 선수들이 모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라면 더욱 그렇다. 크리스 김(한국명 김동한)은 지난해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만 16세 7개월 10일의 나이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그러나 크리스 김은 지난해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포함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대회가 많았다는 게 이유였다. 크리스 김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잘 한 것보다 아쉬움이 더 많이 남았던 한해인 것 같다. PGA 투어 더 CJ컵에서 컷 통과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더 CJ컵 역시 주말 라운드 성적이 아쉬웠다.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 한해였는데 올해는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