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쿠팡플레이가 동아시아 최대 축구 축제인 ‘2025 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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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 |
쿠팡플레이는 “이번 대회는 6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축구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실시간 중계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용인, 수원, 화성에서 열리는 이번 동아시안컵에는 남자부(한국, 일본, 중국, 홍콩)와 여자부(한국, 일본, 중국, 대만) 각각 4개국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오후 8시 중국,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차세대 태극전사들을 점검하는 중요한 무대로 평가된다. 조현우(울산). 전진우(전북),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주민규(대전) 등 기존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변준수(광주), 서명관(울산), 이호재(포항) 등 총 9명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약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나상호(마치다 젤비아) 역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중국(수원월드컵경기장), 13일 오후 8시 일본(화성종합운동장), 16일 오후 7시 30분 대만(수원월드컵경기장)과 맞붙는다.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케이시(엔젤 시티) 등 해외파가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WK리그 13라운드 MVP 구채현(창녕WFC)이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번 대회는 세대교체를 통해 신구 조화를 실험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중계는 양동석·윤장현 캐스터와 한준희, 이근호, 장지현, 임형철 해설위원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