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2Q 매출+마진 동반 개선 전망…목표가 6.7%↑-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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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은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제품 마진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4만원으로 6.7% 상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국내 고객사 발주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말 별도 법인 CAPA(생산능력) 30% 증설이 조기 완료됐다”며 “2분기부터는 분기 매출 4000억원 이상이 출하될 전망으로 역대 최대 매출 경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코스맥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5886억원, 영업이익은 51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13% 증가했다. 특히 한국과 동남아 법인의 고성장이 이어졌고, 우려가 컸던 중국도 매출 성장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여기에 2분기부터는 선(Sun) 제품군 비중이 확대되면서 마진 개선도 기대된다. 그는 “1분기에는 원가율이 높은 히트 제품군(겔 마스크·팩) 비중이 높아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나, 제품 믹스 변화와 동남아 고성장, 중국 회복 가시성 확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법인 수익성 향상과 국내 CAPA 증설 효과를 반영해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 4%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2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13일 종가(19만25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2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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