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벤처기업협회, 코스닥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3개 단체는 오늘(30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1996년 출범 당시보다 20% 낮은 약 800포인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장기 침체 국면에 진입해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3개 단체는 코스닥 3000시대를 열기 위해 주관사의 책임을 강화하고, 성장 중심의 질적 심사 체계로 전환하는 구조 개선을 제안했습니다. 또 기관의 코스닥 시장 투자 및 장기 투자자 인센티브 확대, 연간 10조원씩 3년간 총 30조원 규모의 코스닥 활성화 펀드 도입 등도 요구했습니다.
이동훈 코스닥협회장은 “한국경제 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코스닥기업 성장과 코스닥시장 활성화가 선결과제”라며 “기관투자자의 투자 확대와 개인투자자의 장기투자를 유도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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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데일리TV 뉴스.(사진=벤처기업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