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센스, 동남아·유럽 연속혈당측정기 시장 진출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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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센스, 동남아·유럽 연속혈당측정기 시장 진출 앞둬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남학현)의 혈당측정기 전문 브랜드 케어센스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혈당측정기 부문에서 13년 연속 선정됐다.

케어센스는 아이센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혈당측정기다. 0.5㎕(마이크로리터)의 극소량 혈액만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앱과 자동 연결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연속혈당측정기(CGM)인 ‘케어센스 에어’도 내놓으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단순한 측정기를 넘어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케어센스, 동남아·유럽 연속혈당측정기 시장 진출 앞둬

아이센스는 지난 6월 인천 송도의 제2공장에 CGM 전용 자동 생산라인을 완공했다. 연간 생산 능력을 기존 50만개에서 200만개로 4배 확대했다. 향후 90% 이상 수율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말레이시아와 영국 등에서 사업 입찰과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케어센스 에어2의 국내 임상을 마치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연구 임상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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