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상황 보겠다” 김하성, IL 피했지만 선발 제외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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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 선발 제외됐다.

전날 복귀전을 치른 그는 7회초 공격 도중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종아리 근육에 경련이 왔고 교체됐다.

김하성은 전날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김하성은 전날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하루 뒤 부상자 명단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경기장에) 왔을 때 약간 통증이 있었다. 매일 상황을 지켜보겠다. 하루 더 지켜 볼 예정”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다행히도 우리는 로스터에 다양성을 갖췄기에 괜찮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안된 일이다. 왜냐하면 그는 돌아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다. 일단 치료 상황을 지켜보고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겠다”며 말을 이었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전 클럽하우스가 취재진에 공개된 시간에 나오지 않고 내부에서 치료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전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일 나와서 확인해야 할 거 같은데 크게 나쁘지는 않은 거 같다”는 말을 남겼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얀디 디아즈(1루수) 브랜든 라우(2루수) 주니어 카미네로(3루수) 조너던 아란다(지명타자) 제이크 맹엄(좌익수) 조시 로우(우익수) 테일러 월스(유격수) 챈들러 심슨(중견수) 대니 잰슨(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타이 브래들리가 선발이다.

미네소타는 불펜 게임을 치른다. 콜 샌즈가 오프너로 등판한다. 이날 콜업된 트래비스 애덤스가 롱 릴리버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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