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특별세션 발제
“디지털 헬스, 공공·산업 협력 필요”
춘천시가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제시하며 미래산업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를 방문 중인 육동한 춘천시장이 전날 다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차 하계 다보스포럼 특별 세션(디지털 헬스케어 전환)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육동한 시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시대에 지방정부가 맡아야 할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면서 기술 혁신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의 협력 필요성을 제시했다.
육 시장은 “기술이 진화하는 것 자체보다 이를 실제 현장에 구현하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지방정부는 혁신 기술이 의료현장과 안전하게 만나고 산업과 공공성이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책임 있는 촉진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바이오와 의료 기반을 다져온 춘천이 지향하는 방향도 분명하다”며 “그 축적 위에 AI를 더해 의료와 기술, 산업과 돌봄이 함께 연결되는 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션에서 논의된 AI·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혁신 흐름은 춘천시가 추진 중인 미래산업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AI정책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첨단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등 AI와 바이오 융합을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방문 기간 다롄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2003년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지 23년 만에 양 도시의 협력 관계가 한 단계 격상됐다. 이를 계기로 춘천시는 경제·산업·문화·관광·청소년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AI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협력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다롄과의 자매도시 체결과 하계 다보스포럼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혁신 흐름을 시정에 접목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춘천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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