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클러스터 완공 12년 앞당겨
용인에 600조, 청주에 100조 투자
서남권에 400조 들여 새 클러스터
데이터센터, SKT 주축으로 순차 확대”
최 회장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민관 합동으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약 1000조 원, 반도체 공급 확장 프로젝트에 1100조 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장 수요를 면밀히 관측하고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AI는 사회의 고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국민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능을 생산하는 지능생산공장 즉, AI 팩토리가 필요하다. AI 데이터센터를 빠르게 그리고 큰 규모로 만들어서 지능을 수출하고 국내 지능 시장을 구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가 만드는 AI 데이터센터는 대한민국의 인프라 스트럭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로봇과 피지컬 AI를 움직이는 심장 역할을 할 것이고 AI 데이터센터 관련 부품이나 장비 그 외에 소프트웨어 등 전후방 사업을 다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AI 데이터 센터 구축과 AI 수요 급증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회장은 “어린아이가 나이를 먹어가면 먹어갈수록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기억이 많아진다”며 “저장해야 할 기억이 많아지는 것처럼 AI도 성능과 사용이 계속 늘어난다면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같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메모리 반도체 공급도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그는 “2045년에 완공 예정이었던 용인 클러스터를 12년 앞당기기로 했다”며 “SK하이닉스는 D램 증설을 위해서 용인에 600조 원, 램 증설을 위해 청주에 100조 원 정도 투자를 앞당겨 실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최 회장은 용인과 청주 반도체 공장 구축 및 확대에도 반도체 공급 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에 서남권에 약 400조 원을 투자해서 새로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했다. 그는 “향후 10년을 보면 SK는 평균 100조 원 이상의 국내 투자를 계속해서 집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SK는 리스크를 충분히 감안해서 실행 가능한 파이낸스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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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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