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총상금 1400만원을 내건 전기안전 국민 공모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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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기안전 국민 공모전 포스터. (그래픽=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회 전기안전 국민 공모전을 열고 17일부터 5월11일까지 약 두 달간 제안·방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산하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전기 수요자와 함께 전기안전 정책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매년 이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정책 제안과 일상 속 전기안전 실천 방안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기한 내 정책제안이나 실천방안을 만들어 전기안전공사에 온라인으로 내면 된다. 정책제안은 성인 3~4인 팀으로, 실천방안은 국민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산업부와 전기안전공사는 1차 예선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와 발표 평가를 합산한 2차 본선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또 분야별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총 8개 우수 응모를 가려 올 9월 10일 열리는 2025년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 때 시상한다.
2개 대상작 참여팀(개인)은 산업부 장관상과 함께 각각 4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 전기안전공사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5%의 서류전형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