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韓 대행, 계엄선포 사전보고 받은 적 없어…김용현측 허위사실”

2 weeks ago 10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 후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 후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무총리실은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비상계엄 선포 계획에 대한 사전 보고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총리실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한 권한대행은 이미 국회에서 여러 차례 증언한 바와 같이 12월 3일 오후 9시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직접 듣기 전까지 관련한 어떤 보고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했다.

총리실은 “한 권한대행은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해 모든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김 전 장관이 사전에 한 대행을 통해 윤 대통령에게 계엄 건의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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