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학급당 학생수 18.6명…6년 전보다 반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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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사진. 동아일보 DB 초등학교 한 곳에 다니는 학생이 26년 만에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학급당 학생도 약 36명에서 약 19명으로 하락했다. 소규모 학교가 많아지며 과목 개설 제약 등 교육 불평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한 곳당 평균 학생 수는 2000년 763.2명에서 올해 358.5명으로 26년 새 404.7명(53%)이 줄었다. 같은 기간 학급당 학생도 35.8명에서 18.6명으로 17.2명(48%) 감소했다. 교원 1인당 학생은 28.7명에서 11.6명으로 떨어졌다. 학급당 학생 수가 20명 이하인 학급 비율은 11.9%에서 48.8%로 36.9%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36명 이상인 학급 비율은 68.9%에서 0.04%로 크게 줄었다.학생 감소는 비수도권에서 더 가팔랐다. 비수도권 초등학생은 2000년 212만 5798명에서 올해 110만 4791명으로 102만 1007명(48%)이 줄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선 189만 4193명에서 111만 4579명으로 41.2% 감소했다. 학생이 줄어든 것과 달리 학교 수는 늘었다. 수도권 초등학교는 1541개에서 2246개로 45.7% 증가했다. 비수도권도 3726개에서 3945개로 5.9% 늘었다. 학생 감소와 학교 증가가 겹치면서 학교와 학급의 소규모화가 진행됐다.중학교 교실도 작아졌다. 중학교 학급당 학생은 26년 사이 38명에서 24.5명으로 35.5% 줄었다. 학생 20명 이하 학급 비중은 2.7%에서 15.8%로 늘었다. 반면 36명 이상 학급은 71.6%에서 0.3%로 급감했다. 고등학교의 변화도 컸다. 학교당 학생은 1058.5명에서 533.5명으로 49.6%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도 42.7명에서 23.1명으로 45.9% 줄었다. 2000년에는 고교 학급의 87.4%가 36명 이상이었지만 올해는 0.6%에 그쳤다. 반대로 20명 이하 학급은 1.4%에서 28.9%로 늘었다.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교육기본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전국 초중고 1만1890곳 중 2284곳(19.2%)은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였다. 박주형 경인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소규모학교에선 단체 활동을 할 때 제약이 크다. 사회성 발달 등 교육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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