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분만에 끝났다”…대입 상담 한번 받기도 ‘하늘의 별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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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단독] “3분만에 끝났다”…대입 상담 한번 받기도 ‘하늘의 별 따기’ 업데이트 : 2026.10.05 17:52 닫기 학생부 상업적 이용 금지에 수요 쏠려상담 133% 폭증할때 인력 34% 늘어현장서 대기표 받아도 상담 63% 그쳐정성국 의원 “대교협 상담 확대해야” 대입 상담받는 수험생들 [연합뉴스] 2027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공공 대입상담을 받으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상업적 이용이 법적으로 금지되면서 공공 상담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사전예약이 접수 시작 3분 만에 마감되는 등 상담 기회를 얻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교협이 올해 세 차례 진행한 대입박람회 일대일 상담 사전예약은 접수 시작 3분 만에 정원 840명이 모두 마감됐다.올해 도입한 학생부종합전형 상담도 상황은 비슷했다.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요가 몰린 일부 회차에서는 회차별 258명인 상담 예약이 8분, 33분 만에 각각 마감됐다. 7월 1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7학년도 대입 진로진학박람회에서 학부모가 대입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공공 상담의 역할은 학생부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는 법 개정으로 더 중요해진 상태다.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초·중등교육법 개정법은 학생부를 영리 목적으로 취득·이용·거래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위반 시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입시 제도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별 맞춤형 상담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으나, 정작 공공 영역의 상담 인력과 지원 체계는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공공 대입상담을 받기 위한 경쟁은 지난해에도 치열했다. 지난해 세 차례 열린 대입박람회에서도 사전예약이 모두 3분 만에 마감됐다. 예약자의 취소나 불참에 대비해 현장접수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마저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을 해야 하는 구조다.현장에서는 오전 7시 건물 출입이 시작된 뒤 오전 9시 30분 대기표 배부까지 2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한다. 대기표 배부가 시작되기도 전에 접수 가능한 인원이 차기도 한다. 대기표를 받는다고 실제 상담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최근 4년간 현장 대기표를 받은 이들 가운데 실제 상담까지 이어진 비율은 약 63%에 그쳤다. 대교협 대입상담 서비스 제공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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