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인구 89만 돌파… 2028년 90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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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구 8개월 연속 가파른 증가세 정주 여건 개선-일자리 확충 주효 전체 인구 증가분의 33%가 외국인 최근 3년간 출생아 1만513명 증가 충북 청주시 총인구가 올해 들어서만 8개월 연속 늘어나면서 89만 명을 기록, 90만 명을 넘보고 있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주의 인구는 내국인 86만215명과 외국인 2만9870명을 합쳐 89만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88만5348명보다 4737명 늘어난 것이다. 청주시 인구는 2018년 10월 85만 명을 돌파한 뒤 2021년 9월 86만 명, 2023년 6월 87만 명, 2024년 10월 88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1년 10개월 만에 89만 명을 넘어섰다. 2028년 말 인구는 9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청주시는 전망했다. 이 같은 가파른 증가세는 공동주택 입주와 산업단지 조성, 기업 투자 확대 등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기반 확충 덕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인 인구 증가 요인을 보면 공동주택 입주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유입과 외국인 인구 증가, 출생아 증가에 따른 자연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우선 최근 1년 10개월간 사회적 순유입(전입에서 전출을 뺀 것)이 5432명 늘어나 전체 인구 증가분의 58.7%를 차지했다. 지역별 증가 인구는 오송읍(1만360명)과 성화·개신·죽림동(6176명), 모충동(4850명) 등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지역에 집중됐다. 이와 함께 외국인 인구도 한몫했다. 청주시 총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10월 3.0%에서 올해 8월 3.4%로 늘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3049명이 늘어 전체 인구 증가분의 32.9%를 차지했다. 국가별 증가 폭은 베트남(1679명), 우즈베키스탄(709명), 네팔(309명), 카자흐스탄(108명) 순으로 컸다. 이는 특정 국가에 편중됐던 외국인 주민의 국적 구성이 점차 다양해지는 양상을 나타낸 것이라고 청주시는 설명했다. 출생아가 늘어난 것도 인구 증가에 힘을 보탰다. 2024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출생아는 1만513명, 사망자는 9926명으로 587명의 자연증가를 기록했다. 2022년(4737명)을 저점으로 2023년(4861명), 2024년(4899명), 2025년(5525명) 등 3년 연속 늘어났다. 올해도 1∼8월 41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01명)보다 518명이 늘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6000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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