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4만명 '공룡 발전公' 탄생 … 재생에너지 발전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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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직원 1.4만명 '공룡 발전公' 탄생 … 재생에너지 발전 총력전 업데이트 : 2026.09.03 18:49 닫기 발전 5社 25년만에 통합내년 '한국발전公' 출범본사에 재생에너지본부 설치해상풍력·태양광 사업 속도코레일·한전 이어 3번째 규모본사 위치로 내포·나주 거론조직 커지며 방만경영 우려도 5개사로 쪼개진 발전 공기업이 25년 만에 한국발전공사(가칭)로 통합된다. 단일 법인이 출범하면 직원 1만4000명이 넘고, 연매출 30조원에 달하는 '공룡 에너지 공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정부는 내부 경쟁을 멈추고 흩어진 투자 여력을 한데 모아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3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서부·중부·남부·남동·동서발전 등 발전 공기업 5개사를 내년 중 '한국발전'으로 단일 법인화한다. ◆ 5개사 통합으로 R&D 시너지 기대 그동안 발전 공기업들은 연간 500억원 안팎의 연구개발(R&D) 예산과 2000억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건설 사업을 각자 독자적으로 집행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정부는 단일 법인의 통합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흩어진 투자 여력을 한데 모아 재생에너지 전환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연료와 정비 자재를 공동 구매하고 중복 인력을 효율화해 수익성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한국발전 본사에 재생에너지본부와 정의로운전환본부를 설치한다. 재생에너지본부는 해상풍력 등 대형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해상풍력에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만큼 통합 재무 구조로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의로운전환본부는 석탄발전 폐지 업무를 맡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61기를 모두 폐지할 방침이다. 지역에는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3~4개의 지역 재생에너지본부를 둔다. 지역 본부는 태양광, 육상풍력 등 해상풍력보다 투자 규모가 작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책임진다. 정부는 이번 통합으로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5개 발전사 간 업무가 비슷한데도 불필요한 경쟁이 있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각 사가 따로 비슷한 내용의 R&D와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비효율성이 컸다는 얘기다. ◆불필요한 경쟁 줄여 효율성 제고 5개사가 하나로 통합되면 거대한 공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발전 5개사 임직원은 모두 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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