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 완화하는 항진균 약용 샴푸

3 days ago 4

[Bio 의약] 휴온스

휴온스 본사 전경. 휴온스 제공

휴온스 본사 전경. 휴온스 제공
어느덧 봄을 지나 여름의 초입에 들어서며 피부에 민감할 수 있는 날씨가 시작됐다. 뜨거운 기온과 강한 자외선, 다습한 환경과 늘어나는 피지 분비 등 초여름의 기후는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특히 지루성피부염(지루피부염)을 겪어본 사람은 여름철 피부 고민이 매년 반복된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염증성 반응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두피 가려움, 홍반, 각질, 잔비듬 등이다. 그 밖에도 가슴·등 부위 등 몸의 피지선이 많은 부위에도 증상이 나타나고 때로는 눈썹이나 콧등 같은 얼굴 중앙부까지 번진다. 겉으로는 일시적인 트러블처럼 보여 여드름으로 간과하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만성화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피부 트러블을 관리하는 첫 단계는 질환에 적합한 성분과 처방을 선택하는 것이다.

‘니조랄 2%’로 계절성 피부염 관리

니조랄은 미국,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30년 이상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광범위 항진균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피부과용 항진균제 8년 연속(2017∼2024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인 두피 케어 제품과 달리 니조랄 2%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약용 샴푸다. 핵심 성분인 ‘케토코나졸 2%’는 지루성피부염의 원인 균인 말라세지아균을 직접 억제하는 항진균 성분으로 단순한 세정 효과를 넘어 질환의 원인에 작용하는 치료 중심의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증상 완화에만 초점을 둔 기능성 샴푸나 보디워시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접근법이다. 특히 니조랄 2%는 ‘올인원 샴푸·보디워시’처럼 두피뿐 아니라 온몸에 사용할 수 있어 가슴이나 등처럼 지루성피부염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까지 하나의 제품으로 함께 관리할 수 있다.

니조랄 2%는 피부염이 반복되기 쉬운 봄과 여름에 적합한 선택지다.

특히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이 두드러지는 시기인 5월에는 기온 상승과 강한 자외선, 땀과 피지 분비 증가가 겹치면서 피부 표면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 이는 곧 말라세지아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지루성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인 만큼 이 시기에는 단순한 세정만으로는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니조랄 2%는 비듬과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위해 2∼4주간 일주일에 2번, 그 후 1∼2주에 한 번씩 사용하면 재발 방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비듬 관리 제품이 아닌 지루성피부염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이 오랜 기간 신뢰해온 이유이기도 하다.

리뉴얼된 ‘니조랄 2%’, 더 선명한 존재감

니조랄 2%는 지난 1월 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리뉴얼했다. 기존 노란색 중심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상단에 남색 브랜드 로고와 심플해진 디자인을 더해 브랜드를 또렷하게 각인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니조랄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깔끔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새롭게 거듭난 것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니조랄 2%는 효능·효과가 명확히 입증된 일반의약품으로 피부 질환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라며 “전국 주요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승희 기자 ssh00@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