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함 견제하려면 별 수 없어”…트럼프, 새로운 ‘황금 함대’ 개발 추진

8 hours ago 1

정치

“중국 군함 견제하려면 별 수 없어”…트럼프, 새로운 ‘황금 함대’ 개발 추진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함대 '황금 함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함대는 강력한 장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대형 전투함과 소형 호위함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차세대 중장갑 전함 건조도 논의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해군력 증대는 중국 견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미군의 장거리 미사일 역량 확보가 태평양에서의 우위 유지를 위한 핵심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 14번 부두에서 열린 미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 14번 부두에서 열린 미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함대 ‘황금 함대’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현직 관리들을 인용해 백악관과 미 해군 고위 관계자들이 기존 함정 구성을 대체할 함대를 만드는 초기 논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은 이 프로젝트에 ‘황금 함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본인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된 ‘골든 돔’, ‘골든 카드’ 등 이름에 ‘황금’이 들어간 여러 정책을 추진해 왔다.

현대식 전함의 외형을 비판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계획에 직접 관여하고 있으며, 새 함정 설계와 관련해 해군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 14번 부두에서 열린 미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 14번 부두에서 열린 미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로운 함대는 강력한 장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대형 전투함과 소형 호위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백악관과 미 국방부는 차세대 중장갑 전함 건조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군함은 1만5000~5만t 규모로, 극초음속 미사일 등 훨씬 더 강력한 무기를 기존 구축함이나 순양함보다 많이 탑재할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미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우리는 더 많은 함정을 설계하고 있고, 해군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함정이 건조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해군력 증대에 나선 것은 중국 견제를 위해서로 해석된다.

한편, 중국은 신형 군함을 빠르게 건조하고 기존 함정도 현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에 맞서기 위해 초대형 전투함이 꼭 필요한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지만, 미군의 장거리 미사일 역량 확보가 태평양에서의 우위 유지에 핵심이라는 점에는 대체로 동의한다고 WSJ은 전했다.

기사 속 종목 이야기

  • Lockheed Martin Corporation

    LMT, NYSE

  • Northrop Grumman Corporation

    NOC, NYSE

  • General Dynamics Corporation

    GD, NYSE

  • 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Inc.

    HII, NYSE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