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 추영우 위해 불길 직진…구원 로맨스 시동 (견우와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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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전국 시청률 4.4%

  • 등록 2025-06-25 오전 9:14:02

    수정 2025-06-25 오전 9:14:0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견우와 선녀’ 조이현과 추영우가 신들린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사진=tvN)

지난 24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 2화에서는 배견우(추영우 분)의 철벽에도 물러서지 않는 박성아(조이현 분)의 직진이 그려졌다.

계속되는 불운에 전도유망했던 양궁마저 놓아 버린 배견우의 깊은 상처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여기에 할머니 오옥순(길해연 분)이 떠나고 혼자 남겨진 배견우의 곁으로 달려간 ‘천지선녀’ 박성아의 다짐은 운명을 역행할 구원 로맨스의 서막을 열며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6.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8%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1.7% 최고 2.4%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견우를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박성아의 직진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졌다. 박성아는 배견우의 액운을 쫓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그의 주위에 부적을 붙였다.

(사진=tvN)

그러나 박성아의 노력이 무색하게 배견우는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이번엔 배견우가 불길에 휩싸인 채 법당에 거꾸로 들어섰고, 이와 동시에 배견우가 양궁부 숙소에 방화를 저지르고 퇴출 당해 전학까지 오게 됐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배견우는 쏟아지는 비난의 눈을 피해 창고로 도망쳤다. 배견우의 액운은 불귀신을 불러들였고, 화염에 휩싸인 배견우는 과거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엘리트 양궁 선수였지만, 불운의 아이콘이라는 낙인은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

과거 ‘네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는 메시지까지 떠올린 배견우가 모든 걸 포기하려는 순간, 박성아는 배견우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배견우의 할머니 오옥순은 ‘천지선녀’ 박성아를 찾아가 배견우의 손을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그 순간 박성아는 오옥순이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박성아는 배견우를 꼭 살게 하겠다고 약속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장례식장으로 향한 박성아는 자신을 내쫓으려는 배견우에게 “난 널 구할 거야. 네가 싫어하는 방식으로. 절대 혼자 두지 않아”라고 다짐했다.

‘견우와 선녀’는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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