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씨, 여름잠 끝…K-팝씬 청개구리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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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영파씨. 사진제공ㅣ알비더블유,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그룹 영파씨. 사진제공ㅣ알비더블유,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국힙 딸내미’ 영파씨가 여름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영파씨는 8월 초 컴백을 확정 짓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3월 스페셜 앨범 ‘COLD’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영파씨는 ‘MACARONI CHEESE’, ‘XXL’, ‘ATE THAT’ 등 정통 힙합 기반의 사운드부터 감성 힙합 발라드 ‘COLD’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행보로 국내외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 같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에너지로 ‘K-팝씬 청개구리’라는 별칭을 얻으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활동 반경도 넓어졌다. 최근 국내 주요 대학 축제를 섭렵한 데 이어 일본 최대 규모의 액션 스포츠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팬콘서트를 비롯해 일본, 타이베이, 홍콩 등지에서 팬미팅과 쇼케이스를 펼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

특히 28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팬 이벤트에서는 영파씨만의 개성이 담긴 스페셜 무대도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는 “여름잠에서 깨어난 영파씨가 이번 컴백을 통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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