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한국백화점협회 제28대 회장 선임

17 hours ago 10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사단법인 한국백화점협회의 제2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정 사장은 현대백화점에서 30여 년간의 경력을 쌓았으며,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 안착을 이끌어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협회 측은 정 사장이 경기 침체 속에서 업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사진제공=현대백화점]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사진제공=현대백화점]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사단법인 한국백화점협회의 제2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백화점협회는 18일 2025년 정기 총회를 열고 정지영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장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정 사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30여 년간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 몸담아 온 마케팅 전략 및 기획통으로, 지난 2012년 영업 전략 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 울산점장과 영업전략실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4년부터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정 사장은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 안착을 주도한 인물이다.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라는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K패션, K팝,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등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끊임 없이 선보이는 경험의 가치 극대화로 더현대 서울을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백화점과 아웃렛을 합친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현대’를 선보였다. 또 K 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출범해 일본과 태국, 홍콩 등에서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백화점협회 측은 “전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상이 약화된 상황에도 경험 소비의 지평을 확장하는 성과를 올린 정 사장이 협회장으로 취임했다”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에 비전을 제시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