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장 물가 안정에 640억 투입… 배추·무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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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발표 가을 배추·무 생산량↑…공급 충분 전망 역대 최대 할인으로 소비자 부담 완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 채소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20일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배추가 쌓여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상품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평년 동기 대비 12.9% 낮았다. 무 상품 1개 소매가격도 2251원으로 전년 대비 7.5%, 평년 대비 20.1% 낮은 수준이다. 2026.10.20. [서울=뉴시스]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640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 등은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와 농가 모두의 상생을 위한 ‘2026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김장재료 수급안정화 대책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올해 가정에서 김치를 직접 담근다는 비율은 58.6%로 전년(64.2%)보다 5.6% 포인트(p) 감소하고, 4인 가구 기준 김장규모는 23.4포기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김장배추 수요는 지난해보다 9.1% 감소한 58만3000t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올해 김장용 가을배추와 무는 양호한 기상으로 전년보다 각각 18.5%, 1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념류도 생산량이 다소 감소한 품목이 있지만 김장철 공급량은 충분해 소비자의 김장 부담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먼저 김장재료의 공급 과부족이 최소화되도록 안정적 공급 기조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추 4만6500t과 무 9000t을 사전에 확보해 일시적 공급 부족 등 비상시에 대응하면서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 정부가 비축 중인 고추 500t, 마늘 515t, 양파 1500t도 가공업체와 유통업체에 선제적으로 공급해 김장철 물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현재 생육 중인 배추, 무, 대파, 쪽파, 생강은 생육관리협의체 등을 통해 재배기술지도와 병해충 방제 및 생육 촉진에 필요한 약제·영양제를 공급하는 등 안정 생산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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