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버튼 눌렀는데 웬 빅스비·시리?” 스마트폰 전원 끄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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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우리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지만, 가끔은 너무 ‘스마트’해진 나머지 기본적인 조작조차 헷갈리게 만들 때가 있다. 기존에 이용하던 구형 스마트폰은 기기 측면이나 상단에 있는 전원 버튼을 꾹 누르기만 하면 전원 종료 메뉴가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최신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은 전원을 끄려다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측면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 메뉴 대신 삼성전자의 ‘빅스비(Bixby)’나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애플의 ‘시리(Siri)’ 같은 인공지능(AI) 음성 비서가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최신 스마트폰은 측면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 메뉴 대신 음성 비서가 호출된다 / 출처=IT동아 이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전면 홈 버튼을 없애고 베젤을 최소화하는 풀스크린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발생한 변화다. 갈 곳을 잃은 음성 비서 호출 기능이 측면 전원 버튼에 통합되었고, 이때부터 제조사들은 이 버튼을 ‘전원 버튼’이 아니라 ‘측면 버튼’ 혹은 ‘사이드 키’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바뀐 환경에서 스마트폰 전원은 어떻게 꺼야 할까? 그리고 과거처럼 버튼 하나만 꾹 눌러서 전원을 끄는 방법으로 되돌릴 수는 없을까? 스마트폰 전원 끄기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최신 스마트폰, 기본적으로 전원 끄는 방법은?설정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최신 스마트폰의 전원을 끄려면 물리 버튼을 ‘조합’해서 누르거나 화면 내의 소프트웨어 버튼을 이용해야 한다. 삼성 갤럭시(Galaxy)의 경우, 갤럭시 S20 시리즈 이후 모델들은 기기 우측의 ‘측면 버튼’과 ‘음량 줄이기 버튼’을 동시에 길게 누르면 전원 끄기 메뉴가 나타난다. 최신 갤럭시와 아이폰 시리즈는 2개의 버튼 조합으로 전원 종료 메뉴를 부를 수 있다 / 출처=IT동아 애플 아이폰(iPhone) 역시 비슷하다. 아이폰 X 이후 출시된 홈 버튼이 없는 모델들은 기기 우측의 ‘측면 버튼’과 좌측의 ‘음량 버튼(위 또는 아래 중 아무거나)’을 동시에 1~2초간 꾹 누르고 있으면 화면에 ‘밀어서 전원 끄기’ 슬라이더가 나타난다.물리 버튼을 두 개나 누르는 것이 번거롭다면 디스플레이의 제어 센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갤럭시는 화면 상단을, 아이폰은 화면 우측 상단을 아래로 쓸어내려 제어 센터(퀵 패널)를 연 뒤, 화면 상단에 위치한 ‘전원’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바로 전원 종료 화면으로 진입한다.예전처럼 전원 버튼을 길게 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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