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라일리 톰슨은 올해 포크볼을 가다듬으며 ‘K머신’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뽐낸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지난해 커브에 이어 올해 포크볼을 장착한 라일리 톰슨(30·NC 다이노스)이 ‘K머신’으로 존재감을 뽐낸다.라일리는 올해 17경기에 등판해 6승1패, 평균자책점(ERA) 2.92, 132탈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기간 왼쪽 복사근을 다쳐 제동이 걸렸지만 부상 회복 후 빠르게 궤도를 되찾았다. 7월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부터는 7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수확했다. 여기에 단일 경기서 두 자릿수 삼진을 4번이나 잡아내며 여전한 위력을 뽐낸다. 올 시즌 1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중 가장 높은 11.69의 9이닝당 탈삼진(K/9)을 마크했다.NC 라일리 톰슨은 올해 포크볼을 가다듬으며 ‘K머신’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뽐낸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지난 시즌 KBO리그에 처음 입성한 라일리는 30경기서 172이닝을 던져 216탈삼진을 잡아냈다. 150㎞를 웃도는 포심패스트볼(포심)과 낙차 큰 커브를 주무기로 활용해 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냈다.올해는 패턴이 180도 달라졌다. 부상 여파로 투구 감각을 완벽하게 되찾기가 어려웠고 포심의 평균 구속이 지난해 149.9㎞서 올해 148.9㎞로 미세하게 감소했다.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포크볼을 꺼냈다.라일리는 지난해 간간이 포크볼을 던졌지만 손에 익히는 과정이었다. 올해는 확실한 무기로 만들었다. 포크볼 구사율도 지난해 12.2%서 올해 23.6%로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상대 타자들은 라일리의 포심과 커브만 생각해도 대처하기 까다로운 상황이었다. 여기에 포크볼이 더해지고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니 머릿속이 더 복잡할 수밖에 없었다.NC 라일리 톰슨은 올해 포크볼을 가다듬으며 ‘K머신’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뽐낸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이호준 NC 감독(50)은 “라일리는 좋아진 포크볼과 커브를 조합한 볼배합을 가져간다. 카운트를 잡으러 갈 때는 슬라이더를 활용한다. 구종이 하나 더 생기며 타자들이 상대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올해 포크볼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포크볼 투구가 좋은 흐름을 만드는 데 도움 됐다”고 밝힌 라일리는 “나 자신도 지금이 좋은 상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항상 더 잘 던지고 싶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더 채워가고 싶은 건 패스트볼 구속...
작년엔 커브, 올해는 포크…‘진화하는 K머신’ 호투 행진에 불붙인 라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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