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안정화 적극 모색”…현대건설, 시중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금융 협력

2 weeks ago 15

부동산

“자금조달 안정화 적극 모색”…현대건설, 시중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금융 협력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시중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순차적으로 하나은행을 비롯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과의 협약을 통해 최적의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조합원 이익 극대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압구정2구역은 최대 65층, 2571가구로 재건축될 대규모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조합원들에게 안정성과 신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압구정 2구역 조감도. [서울시]

압구정 2구역 조감도. [서울시]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대형 은행들과도 업무 협약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외국계 은행·대형 증권사까지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주요 시중은행과 긴밀한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합원의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은행에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잔금 등 재건축에 필요한 금융제안을 요청하며, 은행이 제공하는 금융제안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협조한다.

현대건설 CI. [사진 출처 = 현대건설]

현대건설 CI. [사진 출처 = 현대건설]

시중은행은 금융자문가·금융 주선업자로서 현대건설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금융제안을 마련·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현대건설과 시중은행은 최적의 금융상품·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조합원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한편 압구정2구역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아파트(9·11·12차) 1924가구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65층, 2571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인 대규모 사업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융 안정성이 재건축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 만큼 이번 협약은 조합원들께 든든한 안심이자 믿음의 신호가 될 것”이라며 “특히 ‘압구정 현대’는 현대건설의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역사적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조합원들의 자부심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