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파고든 스마트 글래스…링크 하나로 개인정보 접근 ‘보안 취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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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3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먼로파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메타 커넥트 2026’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6.09.24 먼로파크=AP/뉴시스 인공지능(AI)이 ‘스마트 글래스’에 적용되는 등 일상 깊숙이 들어오고 있지만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는 등 여러 한계도 드러내고 있다. AI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안전장치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시되고 있다. 메타는 23일(현지 시간) ‘메타 커넥트 2026’에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를 AI 글래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안경을 쓴 채 뮤즈를 어디서나 사용하며, 주변 맛집을 찾고 실시간 번역과 일정 관리 등에 활용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뮤즈의 보안 취약점이 드러나면서 이용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25일 미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용자가 뮤즈에 악성 웹사이트 링크를 실수로 입력할 경우, 공격자가 이용자의 이메일 계정 등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잘못 보낸 링크 하나가 개인 데이터에 접근하는 통로로 악용될 수 있는 셈이다. 뮤즈는 이달 출시된 개인용 AI 에이전트로, 사용자를 대신해 쇼핑과 여행 예약, 이메일 발송 등을 직접 수행한다. 뮤즈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에서 무료 앱 1위에 올랐다. 단, 사용자의 계정과 결제 수단에 연결되는 구조여서 보안 위험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았다.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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