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4m 폭설 치우다 8명 사망…지구 반대편 남미는 한낮 4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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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 북부지방에는 폭설이 최대 4m 넘게 쏟아지면서 제설 작업에 나선 노인 7명 등 8명이 숨졌습니다. 같은 시각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선 때아닌 폭염으로 한낮 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이상 기후가 나타났습니다. 극과 극의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 이한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열차 위로 큰 눈덩이가 떨어지고, 승강장 전체가 눈으로 뿌옇게 뒤덮입니다. 현관문 앞까지 들이닥친 고드름은 큰 삽으로 여러 번 쳐낸 뒤에야 쿵하는 소리를 내며 떨어집니다.(현장음)- "와! 엄청난 양이다." 일주일 새 일본 북부지역에는 최대 4m 넘는 눈이 쌓여 제설 작업을 하던 8명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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