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굿네이버스에 후원금 2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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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21 11:08 수정2025.11.21 11:08

조수연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왼쪽 네 번째)과 일동제약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일동제약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걸음 기부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동제약 제공

조수연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왼쪽 네 번째)과 일동제약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일동제약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걸음 기부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동제약 제공

일동제약그룹이 소외 계층 후원을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일동제약그룹은 지난 20일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에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조성·운영하는 ‘임직원 사회 공헌 기금’에서 출연한 1000만원에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한 회사 차원의 기부금 10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걸음 기부 캠페인’ 차원이다. 일동제약그룹은 지난 19일 ‘아동 학대 예방의 날’에 맞춰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스마트폰 만보기 앱을 활용한 ‘1억 보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등 그룹 내 주요 회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누적 합산 기준 총 1억2700만 걸음을 적립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1만1622㎏의 탄소 배출 저감 및 1만 7780kWh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소나무 176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치다. 목표 초과 달성에 따라 일동제약그룹은 사전 계획대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에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선되어야 할 ESG 관련 가치를 회사의 경영 방침과 운영 전략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문제 개선, 사회 공헌 및 나눔 실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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