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1200만·민간 1800만 그루 식재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31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어울정원에 핀 코스모스가 빗방울을 머금고 있다. 2026.08.31 뉴시스 인천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35년까지 나무 3000만 그루를 심는 ‘푸른도시 인천 미래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심의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이에 따라 시는 공공 부문에서 1200만 그루, 민간 부문에서 1800만 그루를 단계적으로 심을 계획이다. 305만 인천 시민이 참여하는 기념 식수 행사와 미세먼지 저감형 도시숲, 여가공간 확충을 위한 공원·녹지 조성사업 등과 같은 세부 과제도 추진한다. 시는 나무 심기가 끝나면 연간 1만8000t에 이르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탄소 흡수는 물론 도심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현상 완화, 도로 소음 감소와 같은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앞서 ‘녹색인천 300만 그루 나무심기(2003~2006년)’와 ‘뉴 그린시티 나무심기(2016~2025년)’ 사업을 추진하며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을 넓혀왔다. 특히 두 번째 사업을 통해 10년간 3669만 그루를 심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하철종 녹지정책과장은 “인천은 서해안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쉽고 산업단지, 수도권매립지, 화력발전시설 등이 밀집해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기후위기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인천시, 2035년까지 나무 3000만 그루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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