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초등학생 대상 음악치료, 미술치료 체험 프로그램
-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전문화와 다양화에 기여 -
이화여자대학교는 12월 14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부스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화여대가 2024학년도 2학기에 운영 중인 10개 늘봄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예술 매체를 활용한 치료적 접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음악과 미술 매체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될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아동의 발달적 요구를 고려한 창의적 예술 활동으로 공감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음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으로 하나 된 우리, 행복의 하모니’는 2024학년도 2학기 초등 1학년 늘봄학교에서 실행 중인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핵심 활동을 박람회 체험형으로 재구성한 집단 음악치료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그룹 연주와 목소리 표현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상호작용을 경험한다.
초등학생 발달과 미술발달 특성을 고려해 구성된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에게 긍정적 정서와 또래관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늘 푸른 늘봄나무’는 2024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에서 실행 중인 ‘마음소풍, 예술산책’ 일부 활동을 재구성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이다.
이화여대는 2023년도 시범사업부터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통해 ’디지털전환교육에 기초한 문화예술교육 및 예술치료의 허브 구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문화예술 분야, 사회·정서 분야, 창의·과학 분야 등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성장 및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이화여대 늘봄학교 사업단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셀트리온, ㈜한국콜마홀딩스, ㈜피죤 등과 MOU를 체결하고 민관협업 트랙을 구성하여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의 교육지원을 다양화하고 있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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