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기업 수출길 함께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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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조선대 첨단산학캠퍼스에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문 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이 26일 광주 북구 오룡동 조선대 첨단산학캠퍼스에서 열렸다. 조선대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이 26일 광주 북구 오룡동 조선대 첨단산학캠퍼스에서 열렸다. 조선대 제공
조선대 첨단산학캠퍼스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우수 중소기업 수출지원 거점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덱스터)가 들어섰다.

조선대는 광주 북구 오룡동 첨단산학캠퍼스에서 광주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 덱스터는 조선대 첨단산학캠퍼스에 전국 13번째로 설치됐으며 광주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품 사진 촬영부터 KOTRA 플랫폼 바이코리아 상품 등록까지 지원한다.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기업 매칭 상담도 제공하며 취업·창업생과 기업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케팅 교육도 한다.

조선대는 덱스터를 통해 지역 기업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덱스터 개소를 계기로 첨단산학캠퍼스가 지역 기업의 성장과 창업 지원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대와 KOTRA는 6월 지역 발전과 청년인력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금하 KOTRA 기획조정실장은 “광주는 매년 170억 달러를 수출하는 전국 10번째 수출 도시인 만큼 덱스터의 활성화로 더 많은 기업이 수출 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덱스터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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