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건강 보험료 내셔야죠"…피부양자 '31만 명' 제외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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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2년 동안,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은 인원이 3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 당국이 피부양자 소득 기준을 기존 3,400만 원 이하에서 2천만 원 이하로 낮춘 탓인데요. 건강 보험료 돈 안 내도 되는 사람 줄었으니 재정이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오지만, 불만도 많습니다. 한범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 은퇴 공무원 A 씨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내지 않았던 건강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받는 연금이 167만 원, 1년에 2,004만 원인데, 4만 원 차이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게 된 것입니다.▶ 스탠딩 : 한범수 / 기자-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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