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5번 우익수 출전, 3회 타석에서 우전 안타 기록했다.
상대 선발 좌완 앤드류 알바레즈를 상대한 이정후는 초구 높게 들어온 공이 스트라이크가 선언되자 바로 헬멧을 두들겼고, ABS 챌린지 결과 볼로 뒤집혔다. 0.1인치 이내의 간발의 차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공이었다.
계속된 2-0 카운트에서 3구째 낮은 싱커는 이번에는 포수가 챌린지를 요청했다. 결과는 스트라이크존을 한참 벗어난 볼이었다.
3-0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간 이정후는 결국 3-1에서 5구째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1-2루 사이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를 때렸다. 1루 주자 윌리 아다메스를 3루로 보내는 생산적인 안타였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1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로는 지난 2020년 도노번 솔라노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또한 추신수(2013) 김하성(2023)이 갖고 있던 한국인 타자 기록(16경기)을 경신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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