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OPS 1.383’ 제대로 터진 PCA ‘FWAR 4.4’→‘오타니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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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크로우-암스트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이달 들어 놀라운 타격감을 보이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 시카고 컵스)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크로우-암스트롱의 성적이 하늘을 뚫고 있다.

시카고 컵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시카고 컵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크로우-암스트롱은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5번 모두 출루에 성공한 것.

시카고 컵스는 1회 7득점하며 기선 제압을 한 끝에 토론토를 16-2로 물리쳤다. 여기에는 크로우-암스트롱의 5출루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크로우-암스트롱은 1회 볼넷 후 도루, 또 1회 2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1회 7득점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

이어 크로우-암스트롱은 3회 좌익수 방면 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뒤, 5회 볼넷 출루 후 다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멀티히트와 멀티볼넷, 멀티도루.

또 크로우-암스트롱은 팀이 10-2로 크게 앞선 6회 1타점 적시타까지 때렸다. 이후 크로우-암스트롱은 7회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벤 브라운은 팀 타선의 큰 득점지원 속에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후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반면 케빈 가우스먼은 2이닝 7실점으로 패전.

크로우-암스트롱은 이날까지 시즌 76경기에서 타율 0.283와 15홈런 38타점 46득점 81안타, 출루율 0.359 OPS 0.870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18도루.

지난달 마지막 경기까지 기록한 OPS는 0.713에 불과하다. 반면 이달 성적은 타율 0.433 출루율 0.473 OPS 1.383 등으로 놀라운 모습. FWAR은 4.4에 달한다.

크로우-암스트롱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최근 9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이다. 여기에 리그 최고의 중견수 수비를 자랑한다.

만약 크로우-암스트롱이 이 타격 기세를 이어갈 경우, 오타니 쇼헤이(32)의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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