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정한 기회·결과 통한 지속 성장”…김동연·김경수 “50조 추경 성장 발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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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공정한 기회·결과 통한 지속 성장”…김동연·김경수 “50조 추경 성장 발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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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새로운 산업영역 개발을 통해 격차를 완화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동연 후보는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50조 규모의 추경을 시행하고, 자영업자들을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수 후보는 단기적 경기 요인에 대한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대한민국의 성장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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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김동연 “50조 규모 추경하고 트럼프와 협상할 것”
김경수 “최대 50조 추경 편성...韓 성장방식 바꿔야”

25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 마지막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수, 이재명, 김동연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5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 마지막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수, 이재명, 김동연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문화 등 새로운 산업영역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서, 기회와 결과를 공정하게 나누는 방식으로 격차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방향으로 가면 지속적 경제 성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제21대 대선 경선 후보자 TV조선 초청 토론회에서 ‘어떤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내와 국제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양극화 격차와 불평등 때문”이라며 “우리 사회가 가진 자원과 기회가 한쪽으로 몰린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답은 분명하다. 양극화를 완화하고 기회와 결과를 가급적 공정하게 나누는 것”이라며 “이미 가진 것을 강제로 나눌 필요는 없다. 그건 공산주의”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위기는 복합 위기”라며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하겠다”며 “50조 규모의 추경을 하겠다. (현재의) 12조 추경은 너무 적다. 어려운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살리고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를 잔뜩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협상하겠다”며 “세 번 만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안다), ‘패키지 딜’이 아닌 단계별로 협상하는 전술로 우리에게 유리한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김경수 후보는 “단기적 경기요인에 대한 것은 당장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며 “최소 30조에서 50조까지 편성해야 한다. 자영업을 비롯해 IMF, 코로나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추경이 편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적이고 구조적 위기에 의한 요인은 대한민국의 성장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수출, 수도권, 대기업, 제조업 위주였던 방식을 수출과 내수를 결합하고, 대기업과 중소·벤처·스타트업을 결합해 같이 성장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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