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LPGA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선두와 한 타 차

1 day ago 7

이소미, 1R 7언더파 64타 기록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리더보드 최상위권을 꿰찼다.

이소미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그는 릴리아 부, 앨리슨 리(이상 미국),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선두 그룹과는 한 타 차다.

8언더파 63타를 친 가츠 미나미(일본)와 사라 슈멜젤(미국)이 공동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소미는 지난 6월 임진희와 짝을 이뤄 출전한 2인 1조 팀 대회 다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시 그는 올 시즌 LPGA 투어 첫 다승자로 등극하게 된다.이소미는 올 시즌 20개 대회에 나서 우승 한 차례를 비롯해 4번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7월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그는 마지막 날 다소 주춤하며 10위권 대에서 대회를 마감한 아쉬움이 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은 주수빈도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선두권을 위협했다.

안나린과 임진희, 지은희(이상 5언더파 66타)는 공동 18위, 강혜지(4언더파 67타)는 공동 34위, 김효주, 김아림, 김세영, 유해란, 전지원, 최혜진(이상 3언더파 68타)은 공동 45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다음 시즌 시드 확보를 위해 CME 글로브 포인트를 끌어올려야 하는 박성현과 전인지(이상 1언더파 70타)는 공동 86위, 이정은(1오버파 72타)은 공동 124위, 윤이나와 장효준(이상 2오버파 73타)은 공동 129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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