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상민(사진)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종전 신고 때보다 약 6억 6000만원 많은 46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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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1일 관보에 3월 수시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전·현직 고위공직자 81명이다.
이 전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46억 3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전의 종전 신고(39억 4116만원) 때보다 6억 5920만원 늘었다. 상속 및 급여 저축으로 예금(10억 3566만원)이 4억 1041만원 늘고, 주식 신규 취득 등으로 증권(2억 1418만원)이 1억 6738만원 증가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서창교 경북대 부총장으로 48억 1804만원을 신고했다. 박시형 목포대 부총장이 43억 7514만원, 박훈 기상청 차세대수치예보모델 개발사업단 단장이 41억 522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 중에선 안영인 전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이 47억 767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장현 전 한전KDN 사장 47억 4348만원,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