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용인FC 디렉터,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지원’ 포옛 감독 사단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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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가 향후 포옛 전 전북 감독이 축구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을 경우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기로 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K리그2 용인FC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47)가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 공개채용에 지원한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59·우루과이)의 ‘사단’에 합류한다.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들은 13일 “이동국 디렉터가 포옛 전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여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를 중심으로 2026북중미월드컵 32강 토너먼트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명보 전 감독(57)의 후임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규직은 아니다. 9~10월 국내서 개최될 4경기와 11월 중동 원정 2경기 등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6차례 A매치에 한해 A대표팀을 이끌어줄 임시 감독을 뽑는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공채 서류 접수가 9일 마감된 가운데 지난해 전북의 ‘더블(K리그1+코리아컵)’을 이끈 포옛 전 감독도 국내·외 코치진을 구성해 지원했다. 지원자들은 감독 포함 5명에서 최대 7명 규모의 ‘팀’을 꾸려야 하는데, 포옛 전 감독은 이 디렉터를 합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현역 시절 이 디렉터는 1998년부터 2017년까지 A매치 105경기 33골을 넣었고, 전북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포옛 전 감독도 전북 재임 기간 이 디렉터가 남긴 발자취와 영향력을 직접 느꼈다. 처음부터 응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수차례에 걸친 제안에 ‘포옛 사단’에 함께 하기로 했다. 포옛 전 감독과 이 디렉터는 한국축구가 위기 상황이라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용인 구단도 시즌 중에 요직의 인사를 내주는 건 쉽지 않았으나 여름이적시장이 마무리됐고, 짧게나마 A대표팀 코치로 활동하고 돌아오면 여러 모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 용인 관계자는 “포옛 전 감독의 선임이 전제돼야 하나 (이 디렉터) 개인도 팀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A대표팀 차출 기간에만 다녀오면 된다. 구단 업무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강위는 이번주 내로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자들의 프로필을 체크한 뒤 다음주 온라인 면접 및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21일까지 선임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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