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골대 강타+침투 패스’ 이강인, 왜 ‘새로운 7번’인지 증명했다

2 days ago 9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공격포인트는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강인(25)은 왜 자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7번’인지 확실하게 증명했다.

아틀레티코는 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15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와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한 골도 나오지 않은 것. 하지만 이강인은 골이나 다름없는 장면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전반 3분 상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아 낮게 깔리는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을 받고 수비를 제친 뒤 때린 슈팅.

하지만 이 슈팅은 반대편 골대에 맞았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 후 2번째 골이자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아쉽게 무산된 것.

이어 이강인은 전반 23분 페널티 지역 바깥쪽 중앙 부근에서 공을 잡아 오른쪽으로 빠져 들어가는 알렉스 바에나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바에나는 슈팅을 때렸으나, 시몬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이 되지 않았다. 이강인의 도움 찬스가 아쉽게 날아갔다.

또 이강인은 전반 39분 상대 페널티 지역 오른쪽 바깥 부근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다. 첫 골과 같은 위치에서 때린 슈팅.

하지만 이 슈팅은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돼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결국 전반에 좋은 공격을 펼쳤으나 골이 들어가지 않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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