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이공계 대학생에게 미국 교환학생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3기 3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3기 모집 포스터. (표=산업통상자원부) |
산업부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한·미 양국 인재양성 협력을 지원하고자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1~2기에 걸쳐 총 340명의 연수를 지원했다. 선발 땐 1개 학기 참여자 200명은 1206만원, 2개 학기 참여자 100명은 241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비용지원뿐 아니라 현지 첨단분야 클러스터 견학과 전문가 초청 웨비나, 한인 과학자 그룹과의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올 가을 학기부터 파견되는 3기 300명을 비롯해 내년 봄학기 대상 4기 180명 등 총 480명을 선발해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3기 참여 희망 학생은 23일부터 오는 3월25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참조해 소속 대학 국제부서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산업부는 4월 중 서류·면접삼사를 거쳐 4월2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6월 중 하루 일정의 사전교육과 국내 산업 체험을 받은 후 7~8월 사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