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라비온드’ 내달 3일 당첨자 발표
포스코이앤씨가 분양하는 전북 전주 ‘더샵 라비온드’(조감도)에 2만 건이 넘는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렸다. 더샵 라비온드는 28개 동(지하 3층∼지상 25층), 2226채 규모(전용면적 39∼117㎡ )로 조성된다.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1일 진행된 ‘더샵 라비온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36채 모집에 총 2만1816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26.1 대 1이었으며, 모든 주택형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이 나왔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 타입이었다. 65채 모집에 439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67.6 대 1을 기록했다. 대형 면적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나왔다. 전용 117㎡B타입과 A타입의 경쟁률은 각각 50.7 대 1과 42.4 대 1이었다.
앞서 지난해 2월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와 지난해 6월 ‘에코시티 더샵4차’ 모두 1순위 청약에서 2만 명이 넘게 청약을 신청했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전주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어 실수요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라비온드’는 라지(large)와 비욘드(beyond)의 합성어로 거대한 스케일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주거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본보기집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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