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이나.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182억 원)이 4일(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가운데 윤이나(23)가 23명 한국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뽑은 ‘주목해야할 선수’로 선정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3일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 등 톱랭커들과 함께 윤이나를 ‘리비에라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10명’으로 꼽았다. 올해 US여자오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총 156명이 출전한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장타자가 훨씬 유리한 US여자오픈 스타일과 러프가 질긴 코스 특성, 최근 경기력 등을 고려해 10명을 선정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한나 그린(호주),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윤이나에 대해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279야드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9위”라고 전한 뒤 “페어웨이 안착률에서는 51위로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72.5%의 높은 그린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러프에서도 그린에 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세계랭킹 39위인 윤이나는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공동 14위에 올랐고, 올해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 9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고, 톱10에 3번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4일 오후 11시40분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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