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 주점 접대 받고 '무자격 업체' 사업 선정…감사원, 합천군 직원 수사요청

1 day ago 2
경남 합천군 소속 공무원들이 '테마파크 호텔 신축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무자격 업체를 선정하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단체 주요 재정투자사업'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합천군은 지난 2020년 3월 '합천 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 담당 부서 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3명은 2020년 5월 7일 A 시행사 대표 김 모 씨를 만나, 유흥주점에서 330만 원 상당의 술과 식사 등을 대접 받았습니다. 이튿날 합천군은 전자입찰을 통해 김 모 씨의 업체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합천군..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