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 문제로 갈등 관계에 있던 조카를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살인 미수와 일반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A씨를 지난달 14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경기 김포의 한 길가에서 조카인 B씨에게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급히 불씨를 털어내 화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현장 인근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불을 낸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유산 상속 문제로 B씨와 갈등을 빚다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경찰이 영장 없이 유류품을 압수했음에도 압수 목록을 A씨에게 넘겨주지 않는 등 위법하게 증거를 수집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보완 수사 등을 거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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