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페인 등 자주포 사업
하반기 수주 본격화 기대
올 상반기 대형 수주 공백으로 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K방산 기업이 하반기 반격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5일 DS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등 방산 5개사에 대해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업종 의견은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이들 기업은 올해 들어 코스피가 56% 오르는 동안 합산 수익률이 12%에 그쳤다. 다만 7월을 기점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핵심적인 계약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월 중 1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미국 육군 차륜형 자주포 현대화 사업(MTC)의 시제품 경쟁 진출 업체 선정 결과를 앞두고 있다. 동시에 스페인 K9 자주포 사업 역시 7~8월 중 현지 방산업체인 인드라와 공동 개발 본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유력하다. 현대로템도 7월에서 8월 사이 페루 육군·현지 조병창과 K2 전차·차륜형 장갑차 수출에 관한 3조원 규모의 총괄 합의서 체결을 앞두고 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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