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 '우미희망케어' 2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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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 ‘우미희망케어’ 2기 청소년들이 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 제공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 ‘우미희망케어’ 2기 청소년들이 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 제공

우미희망재단이 가족돌봄청소년에게 돌봄, 진로, 심리·정서를 통합 지원하는 ‘우미희망케어’ 2기 사업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우미희망케어’는 우미희망재단이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의 돌봄 책임을 짊어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 매년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생활비 장학금, 심리 상담, 자조 모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우미희망케어 2기는 가족돌봄청소년 15명을 선발해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동안 운영됐다.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는 가족돌봄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돌봄 멀티북’을 제작해 참여 청소년에게 배포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돌봄이라는 책임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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